배우 정다은이 웹드라마 '연애혁명'에 출연한다. 사진은 지난 2018년 영화 '여중생A'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정다은. /사진=뉴스1
배우 정다은이 웹드라마 '연애혁명'에 출연한다.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정다은이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연애혁명'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연애혁명'은 232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까칠한 정보고 여신 왕자림(이루비 분)에게 첫눈에 반한 애교 많은 공주영(박지훈 분) 커플을 중심으로 10대들의 연애와 우정, 꿈을 그렸다. 원작은 지난 2013년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며 목요 웹툰 부동의 1위와 평점 9.9점을 기록하고 있다. 

정다은은 극중 사랑스러운 수다쟁이 양민지로 분해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민지는 왕자림의 오랜 친구로 평범하지만 착하지도 나쁘지도 않은 캐릭터다. 

정다은은 지난 2014년 단편영화 '동물원'으로 데뷔한 뒤 2017년 '제6회 토론토 한국영화제' 단편 경쟁부분 최우수단편상-관객상을 수상한 '여름밤'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그는 '청년 경찰' '여중생A' 등 종횡무진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웹드라마 '연애혁명'은 모바일 최적화 디지털콘텐츠를 본격 제작하고 있는 카카오M의 디지털 숏폼 드라마로 총 30화 각 20분 내외로 제작된다. 지난 6월 촬영에 들어갔으며 올 하반기에 공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