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가 일명 '이효리 운동화'로 불리는 TX-3를 재출시한다. /사진=푸마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대표 스니커즈 'TX-3'를 재출시한다. 이를 기념해 푸마는 패션매거진 바자와 함께한 가수 이효리의 화보를 공개했다.

푸마 TX-3는 1985년 첫 출시 이후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온 푸마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특히 TX-3 레드&블루 제품은 일명 'TX-3 건담'(빨강, 파랑 컬러 조합의 로봇)이라는 신조어로 불리기도 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12년에는 이효리가 이 제품을 착용해 일명 '이효리 운동화'라는 별명을 얻었고 국내 패션계를 강타한 바 있다. 
푸마는 스니커즈 마니아들이 TX-3의 착화감과 빈티지한 디자인, 감각적인 컬러 등을 그리워한다는 점을 고려해 TX-3 신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효리 운동화'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효리와 함께한 푸마 TX-3 화보도 공개한다.

TX-3 신제품은 레트로 바이브 조거 트렌드에 맞춰 복각한 제품이다. 아웃솔은 부드럽고 높은 유연성, 충격 흡수가 강점인 3중 고밀도의 EVA(Ethylene Vinyl Acetate) 소재로 이뤄져 있으며 3cm 정도의 쿠션이 있어 발바닥을 편하게 유지해 준다. 뿐만 아니라 ‘TPU 힐카운터‘라는 기술력을 더해 뒤꿈치와 발목 부분을 안정감 있게 잡아줘 뛰어난 착화감을 제공하고, 어퍼에는 다양한 소재를 결합해 디자인적 요소를 더했다.


신제품은 베스트 컬러 ‘블루&레드‘와 ‘그레이‘ 2가지로 출시된다.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전국 매장 그리고 일부 편집숍(무신사, W컨셉, 온더스팟, 카시나, 아트모스, 케이스스터디)에서 오는 17일부터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