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홈페이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 공개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토교통부가 지난 6월 실시한 2020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홈페이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 31일 공개했다.
올해 시험은 지난해 7936명보다 868명이 줄어든 총 7068명이 응시한 가운데 합격예정자인 3과목 합격자는 18.5%(1306명)로 지난해 합격률 13.7%(1090명)보다 4.8%포인트(216명) 늘었다.

과목별로는 1교시 대지계획이 22.0%로 지난해(11.8%)보다 상승했고 3교시 건축설계2도 31.7%로 지난해(23.1%)보다 상승했다. 반면 2교시 건축설계1은 28.8%로 전년(43.4%)보다 떨어졌다.


합격예정자의 연령층은 40대 571명(43.7%), 30대 547명(41.9%)으로 합격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8월5~7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뒤 국토교통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9월18일 발표한다.


올해부터는 시험 직후 시험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를 받아 채점에 반영하기 때문에 시험성적 이의신청은 별도로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