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이 22일부터 연습경기를 통해 2020-21 시즌을 준비한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이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연습 경기를 통해 2020-21 시즌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토트넘은 14일 "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2일 입스위치 타운, 28일 레딩, 29일 버밍엄 시티와 차례로 연습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세 경기 모두 한국시간으로 오후 11시에 킥오프한다.

토트넘은 "세 경기 모두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유료로 중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과 첫 경기를 갖는 입스위치 타운은 리그1(3부리그) 소속이며레딩과 버밍엄은 챔피언십(2부리그) 팀들이다.

토트넘은 우선 전력이 약한 팀들을 상대로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몸 상태를 끌어 올린 뒤 추가 연습 경기로 새 시즌을 대비할 전망이다.

2020-21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9월 13일 개막, 2021년 5월 24일에 막을 내린다. 각 팀당 홈 앤드 어웨이로 총 38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세부 일정은 오는 21일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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