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 소속사 측이 박보검 입대 관련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 사항을 전했다./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박보검 소속사 측이 박보검 입대 관련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 사항을 전했다.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박보검 공식 다음 팬카페를 통해 "박보검이 8월 31일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입대 관련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 이에 팬분들의 협조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모두의 건강을 위한 배려가 필요한 시기"라며 "현장 방문을 삼가 주길 부탁드리며 배우를 위한 응원과 격려는 마음으로 함께해주셨으면 한다. 현장 배웅을 위해 발걸음하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 번 부탁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박보검은 31일 입대한다. 입대를 앞두고 23일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연출 안길호) 촬영을 마무리했다.
1993년생인 박보검은 올해 만 27세로 만 28세까지 총 다섯 차례 입영 연기를 할 수 있다. 현행법상 올해 굳이 입대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스스로 입대를 결정하며 박수를 받았다. 남자 스타 배우들의 경우 최대 5차례까지 병역을 연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박보검은 올해 안에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입대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