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킹스맨'의 프리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의 개봉이 내년으로 미뤄졌다.
디즈니는 27일(현지시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를 내년인 2021년 2월26일에 개봉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영화는 오는 9월18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해를 넘기게 됐다.

당초 2019년 11월 개봉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여러 번 개봉을 연기한 전력을 갖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9월18일 개봉으로 확정됐지만, 디즈니 측에서 아무런 홍보 활동을 하지 않아 다시 한 번 개봉이 미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작품이다.


한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킹스맨'(2015) '킹스맨: 골든 서클'(2017)의 뒤를 잇는 세번째 영화로 프리퀄로 제작된 점이 독특한다. 1900년대를 배경으로 베일에 감춰졌던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 영화다. 랄프 파인즈, 해리스 딕킨슨, 리스 이판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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