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방송인 유병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유병재가 여고생으로 분장한 자신의 모습을 본 친누나의 반응을 공개했다.
유병재는 지난 1일 SNS에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첫 번째 사진에는 90년대 후반 걸그룹 S.E.S의 보컬 바다의 모습으로 깜짝 변신한 유병재의 모습이 담겼다. 유병재는 여고생 교복을 입은채 가발을 쓰고, 방울 장식이 달린 머리끈으로 가운데 머리를 질끈 묶은 채 헤드폰을 착용하고 있다.


유병재 특유의 무표정에 자포자기한 둣,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말 없는 웃음이 새어나오게 만든다.

방송인 유병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이어 두번째 사진에서 유병재는 자신의 여장 차림을 본 작은 누나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전한 반응을 캡처해 올렸다.
사진속 작은 누나는 동생 유병재를 향해 "병재야, 너 돈 어렵게 버는구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미안해. 미안하다. 앞으로 (돈) 아껴 쓸게"라고 말했다.

또한 "세수한 물로 양치도 할게"라면서 동생의 웃음을 더 큰 웃음으로 받아치며 승화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숨 넘어갈 듯한 외모. 바다언니다", "납량특집인줄 알았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미모. 빵 터졌다", "오빠한테 머리 스타일 찰떡이네요. 하지만 너무 잘 어울려서 괜히 분하네요" 라면서 함께 즐거워했다.

유병재는 2012년 데뷔해 SNL코리아의 방송 작가·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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