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작 모험·로맨스 영화 '파 앤드 어웨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네이버 캡처
1992년작 모험·로맨스 영화 '파 앤드 어웨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영화는 1892년 서부 아일랜드 당시, 억압과 가난에 허덕이는 소작농들은 부당하고 잔인한 지주들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1892년 아일랜드. 소작농들에게 과중한 소작료와 철거 등을 일삼는 지주 계급에 대한 농부들의 불만이 점점 더해가던 때 조셉 다넬리(톰 크루즈)는 소작농의 막내 아들로, 부친이 지주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믿으며 자기의 지주인 크리스티에 복수를 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하지만 총이 낡아 불발되면서 오히려 조셉 다넬리가 부상을 당한다. 지주의 딸인 쉐넌(니콜 키드먼)을 만나고 그녀는 자신의 땅을 얻기 위해 미국 오클라호마로 간다고 조셉 다넬리에 함께 가자고 한다.

그러던 중 쉐넌은 돈이 될 물건을 모두 도난당하고 일용 노동자가 돼 둘은 먹지도 못하고 쉬지도 못한 채 거리를 헤맨다. 빈집에 들어가 쉬던 중 쉐넌이 빈집의 주인에 발각돼 총상을 입으면서 이야기는 진행된다.

이 영화가 오랜 시간 사랑받는 이유는 할리우드 거물급 영화배우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페르노', '다빈치코드' '신데렐라 맨' '뷰티풀 마인드' 등 흥행작 제조기인 론 하워드가 메가폰을 맡았다. 이 영화의 로튼토마토 지수는 4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