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자서전 '머라이어의 의미'를 출간하며 과거사를 고백했다. /사진=로이터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자서전 '머라이어의 의미'를 출간하며 과거사를 고백했다.지난 24일(현지시각) 애플 TV+를 통해 공개된 ‘오프라의 대화’(The Oprah Conversation)에 게스트로 출연한 머라이어 캐리는 "일부 친구들과 가족들이 내 유명세에 의존했고 돈을 더 벌어오라고 요구했다"며 과거사를 털어놨다.
머라이어 캐리는 "어느 정도 성공을 한 사람들은 곁에 있는 사람들의 타켓이 되기 쉽다"며 "그들 때문에 정신적인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인들로부터 '가발 쓴 ATM 기계' 취급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수십 년 동안 가족들이 나를 공격했다. 12세 때 언니가 내게 신경 안정제를 먹이고 코카인이 든 분홍색 매니큐어를 권했다"며 "나를 포주에게 팔아넘겨 매춘을 시도하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들은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한 가족으로 함께 산 경험으로 자랐을 뿐이고 나는 대부분 어머니와 함께했다"며 "그들은 내가 어머니와 사는 것이 쉽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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