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 강경젓갈 축제가 온택트로 열린다 사진은 강경젓갈 축제 포스터 /사진=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올해 ‘2020 강경젓갈축제’를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간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춘 ‘온(On:연결)택트’ 축제로 연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허이영)와 지난 9월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지역특산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날씨, 시간, 공간의 물리적 제약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택트’축제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14일에는 랜선 개막식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샘 해밍턴의 글로벌 젓갈탐험 ‘강경 젓갈에 빠지다’ ▲VJ현장출동 명품젓갈이 왜 거기서 나와? ▲방구석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15일부터는 ▲빅마마의 ‘집콕 강경젓갈김치 담그기’ ▲오세득 셰프의 ‘강경젓갈 황금레시피’ ▲ 원조밥도둑 맛깔젓 만들기 등 누구나 원하는 장소에서 강경젓갈을 이용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 ▲ 논산기업 특가 홍보 판매전 ▲ 논산 농산물 특가 홍보 판매전을 통해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논산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박범신 작가의 ‘나만의 시간 여행’ ▲도슨트와 함께하는 ‘강경 여행기’ 등 랜선으로 강경의 아름다운 명소를 즐길 수 있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강경젓갈을 20% 할인 판매하고,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는 ‘홈쇼핑’방식으로 젓갈을 30%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온택트 방식으로 축제가 진행되는 만큼 더욱 새롭고 색다른 콘텐츠로 강경젓갈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에게 잠깐이나마 즐거움을 드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촉매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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