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 청사 전경. /사진=수서경찰서 제공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에서 가스총이 무더기로 담긴 자루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관리사무소 직원이 21일 오전 아파트 지하 기관실 계단에서 가스총 40여정이 담긴 포댓자루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가스총 40여정을 모두 회수해 등록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가스총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전량 폐기될 예정이다.


경찰은 “범죄에 사용됐을 가능성은 적다”며 “과거 경비원들이 근무하면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