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원 UI 3'이 적용된 스마트폰 화면 /사진=삼성전자
‘원UI3’는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11 기반으로 제작된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UI(사용자인터페이스)다. 업데이트는 한국과 미국, 일부 유럽국가 ‘갤럭시S20’ 시리즈에 먼저 적용된다. ‘갤럭시노트20’와 ‘갤럭시Z폴드2’를 비롯해 지원 단말과 지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국내 출시 모델 기준으로 ▲갤럭시S20 시리즈(울트라 5G, S20+ 5G, S20 5G, S20 FE)와 갤럭시S10 시리즈(S10 5G, S10+, S10, S10e) ▲갤럭시노트20 시리즈(울트라 5G, 노트20 5G)와 갤럭시노트10 시리즈(노트10+ 5G, 노트10 5G) ▲갤럭시Z폴드2 5G, Z플립5G, Z플립, 폴드 5G 등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A 퀀텀, A51 5G, A90 5G ▲갤럭시 탭S7+ 5G, 탭S7+, S7, S6 5G, S6, S6 라이트 태블릿 등이 지원 대상이다. 갤럭시S9과 노트9 시리즈는 제외됐다.
삼성 '원 UI 3'이 적용된 수신전화 화면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에 따르면 ‘원UI3’는 더욱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편리한 사용성, 한층 강화된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디자인적인 면에서 사용자가 자주 보는 홈 스크린, 잠금화면, 알림, 퀵 패널에서 중요정보가 더 돋보이도록 했다. 알림 화면에 주변을 흐리게 하는 효과를 적용해 더 빠르게 중요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고, 위젯 디자인 개선으로 홈 스크린을 정돈했다.
시각적인 면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느낌도 업그레이드했다. 자연스러운 햅틱 피드백과 결합된 부드러운 모션 효과와 애니메이션이 반영됐다. 향상된 AI 기반 줌과 자동 포커스, 자동 노출을 지원하는 등 스마트폰 카메라 관련 UX도 강화했다. 갤러리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검색하는 것도 전보다 수월해졌다.
삼성 '원 UI 3'이 적용된 영상통화 화면 /사진=삼성전자
‘원UI3’는 스마트폰으로 보다 간편하게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잠금을 해지하지 않고 잠금화면 위젯에서 음악 재생을 제어하거나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메시지 앱의 알림을 그룹화해 퀵 패널 상단에 보여줌으로써 직관적으로 대화를 확인하고 답장할 수 있게 했다. 영상통화 레이아웃을 풀스크린으로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사용자 취향과 선호에 따라 스마트폰을 더 자유롭게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퀵 패널 숏컷 마지막에 추가된 ‘+’ 버튼으로 원하는 숏컷을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미지나 영상·문서 등을 자주 공유하는 상대를 패널에 지정해둘 수도 있다.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 사진이나 동영상 등 원하는 콘텐츠 설정도 가능하다. 사용자 스스로 디지털 습관을 파악하고 개선을 꾀할 수 있도록 새로운 디지털 웰빙 앱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사용자 취향과 선호에 따라 스마트폰을 더 자유롭게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퀵 패널 숏컷 마지막에 추가된 ‘+’ 버튼으로 원하는 숏컷을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미지나 영상·문서 등을 자주 공유하는 상대를 패널에 지정해둘 수도 있다.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 사진이나 동영상 등 원하는 콘텐츠 설정도 가능하다. 사용자 스스로 디지털 습관을 파악하고 개선을 꾀할 수 있도록 새로운 디지털 웰빙 앱도 제공한다.
삼성 '원 UI 3' 디지털 웰빙 앱 /사진=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원 UI 3’ 업데이트는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최신 운영체제를 소개하며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시작했다”며 “‘원 UI 3’는 모바일 기기 수명주기 동안 소비자들을 위해 혁신적이고 직관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삼성전자의 역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갤럭시 모바일 기기의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를 3세대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 플래그십 전 모델과 일부 A 시리즈 스마트폰, 갤럭시 탭S 시리즈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3세대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