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출신 윤지성은 13일 1년 7개월 간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사진=L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워너원 출신 윤지성이 13일 1년 7개월 동안의 군 복무를 마치고 육군 현역 만기 전역했다.
이날 그는 공식 팬카페에 전역 기념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윤지성은 편지를 통해 "밥알(팬클럽)들 오래 기다렸죠? 군 생활하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보내는 걸 배웠고, 지키는 걸 배웠다"고 전했다.
이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외롭고 힘든 날도 많았지만 밥알들 덕분에 금방 떨쳐낼 수 있었다. 여러분이 써준 손편지와 글들은 제게 큰 힘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윤지성은 "이제 그 마음들을 제가 밥알들에게 표현하고 싶으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혹시 제 표현이 어설프고 부족해도 계속 공부하고 또 노력하겠다. 군 생활을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 이제 우리 떨어지지 말고 오래오래 봐요"라고 부연했다.
윤지성은 오는 14일 저녁 7시 전역 기념 네이버 V 라이브를 진행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최종 9위를 기록하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 1월까지 워너원 리더로 활약했고 팀 해산 후에는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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