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8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대구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방문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는 모습. /사진=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13일)의 1030명보다 312명 감소한 수치다. 진단검사 횟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주말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8일부터 시행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격상 효과가 나왔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거리두기 효과는 보통 시행 후 1~2주 뒤부터 나오는 만큼 이번주부터 효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그럼에도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 718명은 역대 네번째로 큰 규모다. 일일 확진자 718명은 지난 13일 1030명→12일 950명→2월29일 909명 다음으로 많다.

신규 확진 718명 중 지역발생은 682명이며 해외유입은 36명이다. 최근 1주 동안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734.1명으로 전날(13일)의 719.6명보다 14.5명 증가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1~14일까지 2주 동안 ‘451→511→540→629→583→631→615→592→671→680→689→950→1030→718명’ 순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420→493→516→600→559→599→580→564→647→643→673→928→1002→682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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