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범학이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전설의 귀환, 오빠가 돌아왔다'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뉴스1
가수 이범학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화제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이범학이 출연해 '전설의 귀환, 오빠가 돌아왔다'를 주제로 시청자를 만났다.

이날 이범학은 "이별 아닌 이별을 했다가 십여년 전에 이대팔로 재기를 꿈꿨다"고 밝혔다. 그는 트로트 가수 이대팔로 활동했다.


함께 출연한 김민교는 이범학에 대해 "공부를 너무 잘해서 가수 할 줄 몰랐다"며 "어느날 보니 TV에서 노래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범학은 1991년 그룹 '이색지대' 멤버로 데뷔해 그해 솔로로 독립했다. 당시 1집 '이별 아닌 이별'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반듯하면서도 준수한 외모와 풍부한 성량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금의 아이돌 못지않은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데뷔한 해 MBC 10대 가수상 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범학은 지난해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해 과거 자신의 인기를 밝힌 바 있다. 그는 "무대가 끝나고 여학생들이 2시간 동안 길을 안 터줬다"며 당시 인기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