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 시리즈에서 사용자 불만이었던 노치를 줄이고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전망이다. 사진은 아이폰12. /사진제공=애플
애플이 아이폰 시리즈에서 사용자 불만이었던 노치를 줄이고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전망이다.1일(현지시각)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애플 전문가 궈밍치 TF 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4 시리즈에서는 상단 노치 크기가 줄어들고 펀치홀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애플은 적어도 아이폰14 시리즈에서 노치를 포기하고 삼성전자의 갤럭시와 유사한 펀치 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르면 아이폰13에서 이같은 디자인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일본 사이트 맥 오타카라(Mac Otakara)와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 IT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모두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에서 노치의 폭 대신 높이를 줄여 전작보다 작아진 노치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시 맥루머스는 "라이다(LiDAR) 스캐너와 유사한 동일한 카메라 모듈에 Rx, Tx 및 플러드 일루미네이터를 통합해 노치 크기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 13 시리즈는 초광각 렌즈가 5P에서 6P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이폰13 프로 모델은 해상도 향상을 위해 전작보다 더 큰 CMOS 이미지 센서 (CIS)를 탑재할 예정이다. 다만 일반모델은 아이폰12 프로와 프로 맥스와 같은 CIS가 탑재된다. CIS는 주로 소니가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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