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대교 남단을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기사와 승객 등 1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은 지난 1월 전남 담양군 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에서 버스 2대가 불에 타 소방당국이 화재를 수습하는 모습./사진=뉴스1
서울 잠실대교 남단을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기사와 승객 등 1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20분경 잠실대교 남단을 지나던 2415번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다친 사람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버스 안에 있던 버스기사와 승객 등 10여명이 대피했다. 불은 약 10분만에 꺼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버스 엔진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