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 출신 이지혜가 15년 전 수영복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자신의 ‘흑역사’를 털어놨다./사진=스타뉴스
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과거 수영복 기자회견을 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는 과거 수영복 기자회견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구라가 “수영복 입고 기자회견 하지 않았냐. 싱글 내고 마케팅 차원에서 한 거냐?”라고 묻자 이지혜는 “회사에서 기자회견을 하라고 했다. 가슴성형 논란이 있었다. 가슴수술 했다고 그래서 마케팅일 수도 있다, 그걸 '증명하겠다'하고 했다. 어떻게 증명 하냐. 그 때는 가슴 성형수술을 하면 겨드랑이를 트니까 겨드랑이를 한 번 보여줬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진짜 그 기사를 보고 그 다음에 이지혜를 만났다. 너무 황당했다. 얘가 지금 뭐하는 거야?”라며 당시 무척 황당했다고 회상했고, 김구라는 “쇼케이스를 수영장에서 한 거다”고 정리했다.
이지혜는 “지금 같았으면 안했을 거다. 그 때는 회사에서 하라니까 가서 기자들 앞에서 (만세)했다. 그 때 당시에는 (가슴성형 수술을 하면) 겨드랑이를 텄으니까”라고 솔직하게 밝히며 다시 한 번 만세를 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노래 홍보를 위해서 했는데 노래는 아무도 몰랐다”고 씁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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