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정원장이 경호 속에 유상철 전 감독 빈소를 찾았다. 과거 박 원장이 대통령 비서실장일 때 유 감독은 2002년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자격으로 청와대를 방문했다./ 사진=뉴스1
박지원 국정원장이 고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조문했다.박 원장은 8일 오후 경호 속에 유 전 감독 빈소를 찾았다. 현직 국정원장이 장례식장을 찾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다. 국정원장은 국가 정보·대테러·해외첩보 업무를 맡기 때문에 외부 노출을 자제하는 것이 관례다.
박 원장이 장례식장을 찾은 이유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마지막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내던 시절 만남에서 비롯됐다. 박 원장은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을 하며 김 전 대통령과 함께 2002월드컵 4강 신화를 목격했다.
당시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청와대를 찾기도 했다. 이 시기 생긴 인연 때문에 박 원장이 유 전 감독의 빈소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