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최근 트위치 방송에서 본인이 애용하던 커피포트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다 폭발했다고 전했다. /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 이미지투데이
웹툰 작가 기안84가 애용하던 커피포트를 그대로 전자레인지로 돌리다 큰일날 뻔한 일화를 전했다.
지난달 29일 기안84는 동료 웹툰작가 주호민과 함께 트위치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쓰다 주목받았던 커피포트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커피포트에 고기 건더기가 많이 남아서 안 버리고 그 상태로 냉장고에 넣었다"며 "그걸 전자레인지에 돌렸다"고 전했다.

이에 주호민은 "금속을 (그대로 돌렸다고?)"이라며 당황했다. 기안84가 "(커피포트가) 터져버렸다"며 "망가져서 버렸다"고 하자 주호민은 "살아있는 게 기적인 사람"이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기안84는 아무렇지 않게 "꿀팁을 알려드린 것"이라고 말해 생방송 시청자들을 웃겼다. 


기안84는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커피포트에 족발과 라면을 끓여 먹으며 주목받았다. 그는 평소 빨래 후 마르지 않은 티셔츠를 입고 다니며 본인만의 인생 철학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