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신작 모바일게임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를 19일 정식 출시했다. /사진제공=넥슨
넥슨은 이날부터 글로벌 전역에서 코스노바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러시아어·일본어 등 총 8개 언어를 지원한다.
코노스바 모바일은 일본 소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만든 수집형 RPG 게임이다. 원작 소설은 2019년 기준 누적 판매부수 900만을 돌파하며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라이트노벨(대중소설)로 자리 잡았다.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일본 현지에서 블루레이/DVD 판매량 기준 시즌1 1만장 이상, 시즌2 1만4000장 이상의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원작 IP 기반 콘텐츠가 성공하면서 게임화에 거는 기대도 자연히 높아졌다.
코노스바는 이러한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높은 퀄리티로 올 초 선출시된 일본·대만 지역에서 ‘갓겜’(‘신’(god)+게임의 합성어로 훌륭한 게임이라는 뜻)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라이브2D 기술로 캐릭터 표정과 동작을 생생하게 연출해내는 등 원작의 감성을 완벽히 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게 넥슨의 설명이다.
원작 캐릭터 특징을 세심하게 반영한 부분도 팬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마법을 하루에 단 한 번밖에 쓸 수 없다는 ‘메구밍’ 특성은 게임에서 익스플로전(폭렬) 마법을 사용하면 전투불능 상태가 되는 형태로 구현됐다.
RPG를 비롯해 모바일게임의 약점으로 꼽혀온 ‘스토리’도 극복했다. 넥슨은 유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스토리 전편을 성우 녹음으로 구현했다. 게이머는 기존 일본어 음성 외에도 게임 내 전체 이야기와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한국어로도 만나볼 수 있다.
‘코노스바 모바일’ 정식 출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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