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보험이 함께크는 종신보험을 1일 출시했다. 이 보험은 장기간 유지할 수록 보장금액이 커진다는 게 특징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

장기간 유지할수록 보장금액이 증가하는 종신보험이 나왔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보험은 장기간 유지할수록 보장금액이 증가해 더 큰 보장을 제공하는 ‘(무)함께크는 종신보험’을 이날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험 가입기간 5년이 경과한 이후 10년 동안 매년 보험가입금액의 5%씩 체증된 금액을 보장한다. 보험료 납입 완료 후 납입기간이 경과한 시점부터는 장기유지보너스가 적립돼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보험금과 해지환급금이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40세 남성이 10년납으로 3000만원에 가입할 경우 45세부터 54세까지 매년 150만원씩 체증된다. 50세 이후부터는 장기유지보너스가 적립돼 종신 시 기본사망보험금 4,500만원과 장기유지보너스적립금을 포함한 금액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장기유지보너스적립금은 장기유지보너스 발생일부터 종신까지 2% 연복리로 적립돼 오래 유지할수록 높은 사망보험금 또는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장기유지보너스 발생일로부터 1개월 경과 후에는 연 12회까지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보장 형태에 따라 표준형과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으로 구성된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은 납입기간 중 해지 시 표준형 대비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표준형보다 보험료가 낮기 때문에 같은 보험료로 더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푸르덴셜생명보험 관계자는 “보험을 장기간 유지하는 고객들을 위해 보다 강화된 사망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이라며 “장기유지보너스적립금 인출은 물론 간병자금, 노후연금을 위한 특약을 니즈에 맞게 설계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 상품의 최저 가입 금액은 3000만원이며 납입기간에 따라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7년, 10년, 15년, 20년납 중에 선택 가능하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재해로 인한 50% 이상 장해 시 차회 이후의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