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프리미엄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출시… 연회비 최대 100만원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유효기간과 적립 한도가 없는 프리미엄카드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카드는 ▲더 플래티늄 ▲아멕스 골드 ▲아멕스 그린카드 3종으로 구성되며 개인 회원과 법인 회원 모두 발급 가능하다.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는 국내 최초로 적립 한도와 유효 기간이 없는 무제한 '멤버십 리워즈'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카드사 리워드는 유효 기간이 5년으로 제한돼 있거나 이용조건에 따른 적립 한도가 있다.

멤버십 리워즈는 지난 1991년부터 운영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회원 전용 글로벌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는 1MR 당 약 10원 이상의 가치를 지니는 무제한 멤버십 리워즈를 기반으로 한다.

더 플래티늄은 이용금액 1000원당 1.5MR, 아멕스 골드는 1000원 당 1MR, 아멕스 그린은 1500원 당 1MR이 적립된다. 해외 가맹점∙호텔∙골프 등 각 상품별 특별 사용처에서는 최대 3배의 MR을 한도없이 적립해준다.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보너스 리워즈도 제공한다. 발급 첫해 1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더 플래티늄은 10만MR(100만원 상당), 아멕스 골드는 3만MR(30만원 상당), 아멕스 그린은 1만MR(10만원 상당)을 추가 적립해준다.

글로벌 사용처도 확대했다.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의 멤버십 리워즈는 델타항공∙대한항공 등이 속한 16개 글로벌 항공사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마일리지와 메리어트∙힐튼 등 6개 호텔 체인 멤버십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고 전 세계 55만여개 호텔 예약도 가능하다.

카드 회원은 전세계 호텔∙공항 이용 및 골프 스페이스 '아이언앤우드' 이용 등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공항 리무진, 호텔∙공항 발레 파킹 서비스, 공항 라운지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0개 이상의 호텔 레스토랑이나 델리 결제 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등급에 따라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카드별로 4성급 호텔 룸 업그레이드 및 숙박 시 사용할 수 있는 호텔 크레딧, 고객 전용 공항 라운지 '센츄리온 라운지' 이용권이 제공된다. 전세계 1000여 개 특급호텔 룸 업그레이드 서비스, 호텔 엘리트 멤버십(힐튼 골드∙메리어트 골드∙래디슨 골드) 또한 누릴 수 있다.

연회비는 더 플래티늄 100만원, 아멕스 골드 30만원, 아멕스 그린카드 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