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캠프누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E조 5차전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로이터
FC바르셀로나가 2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진출 실패 위기에 놓였다.
바르셀로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캠프누에서 열린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E조 5차전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승1무2패(승점 7점)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최종 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본선으로 진출하기 위해선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반면 3위 벤피카(승점 5점)는 최하위 디나모 키예프(승점 1점·우크라이나)와 격돌한다.


여기에서 바르셀로나가 패하고 벤피카가 승리하면 3위로 추락해 본선 진출이 좌절된다.

바르셀로나는 뮌헨과의 최근 맞대결에서 0-3과 2-8로 완패했다. 뮌헨은 올 시즌 조별라운드에서만 19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진이 상승세에 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겨우 2골만 기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달 12일 오전 5시 독일 바이에른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뮌헨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최종라운드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