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데, 배달앱 활용과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각종 프랜차이즈들이 재조명받고 있다."라면서 "21년 이상 장수 브랜드로 거듭나면서 안정성과 비전을 찾고 있는 사업주들의 가맹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빅데이터 기업 조사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주)우아한형제들)의 월 사용자 수는 지난해 24.5% 증가했다. 시장 2위인 요기요의 월 사용자는 지난달 기준 약 774만 명에 이른다. 배달앱의 성장과 함께 라이더라는 직업도 덩달아 부상했다.
업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라이더의 숫자도 증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플랫폼을 매개로 일하는 노동자들을 약 22만 명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2월 1만3200명에서 12월에는 2만8000명으로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프랜차이즈 시장을 보더라도 요즘 뜨는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의 대세는 배달 음식점이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창업주들이 생존력 강한 브랜드를 찾기 시작한 것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티바두마리치킨’의 경우, 최근 거제하청점, 포항연일점 등 지방 지역에서의 가맹점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티바두마리치킨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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