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KGC 인삼공사의 경기에서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선수들이게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2022.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여자배구 GS칼텍스 선수단에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GS칼텍스 구단은 "5일 진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선수 3명과 스태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이날 기준 GS칼텍스의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18명에서 22명으로 늘었다.
앞서 GS칼텍스는 지난 4일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선수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등 29명을 대상으로 추가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선수 14명, 스태프 4명 등 총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에는 음성 판정을 받은 10명과 재검사가 필요한 선수 1명을 대상으로 추가 PCR 검사를 진행했는데 4명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왔다.
GS칼텍스는 "심려를 끼쳐드림에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 선수단 건강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현대건설에 이어 GS칼텍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V리그 여자부 경기는 이날부터 중단된다
한국배구연맹(KOVO)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르면, 2개 구단 이상 출전 가능 선수 12명 미만이거나 기타 집단감염 등으로 정상 리그 운영이 불가할 경우 리그를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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