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14일 블로그에 "부족했습니다. 미안합니다"라는 글을 올리자 네티즌들이 7시간 만에 5760개 이상의 댓글을 달며 이 상임고문을 응원했다. 사진은 이 상임고문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인사말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14일 블로그에 "부족했습니다. 미안합니다"라는 글을 올리자 네티즌들이 수천개의 댓글을 달며 이 상임고문을 응원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자신의 블로그 '이재명의 생각'에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부족했습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은 7시간이 지난 현재 약 7600개의 공감과 576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14일 블로그에 글을 올린 가운데 네티즌들은 "청와대까지 5년 남았다" "미안해하지 말라" 등의 댓글을 통해 이 고문을 격려했다. /사진=블로그 '이재명의 생각' 캡처
네티즌들은 "청와대까지 5년 남았다" "미안해하지 말라" "우리가 미안하다" "최선을 다했다" "너무 오래 쉬지는 말아달라" 등의 댓글을 통해 이 고문을 격려했다.
현재 민주당 내에서는 이 고문의 역할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당내 일각에서는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며 이 고문의 역할론이 힘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