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가 21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한다는 설이 제기되며 실제 복귀가 이뤄질지 여부에 대한 주목이 쏠린다. 사진은 지난 2014년 서울 중구 다산로 중구무지개행복위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심은하. /사진=뉴스1
배우 심은하가 21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16일 스포츠조선은 심은하가 최근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출연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드라마 출연이 성사되면 심은하는 은퇴를 선언한 지난 2001년 이후 21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하게 된다.

그는 연예게 은퇴 후 지난 2005년 지상욱 현 여의도연구원장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정치인의 아내로 내조하는 모습이 포착되곤 했다.

심은하는 199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주인공 다슬 역으로 캐스팅 된 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M'과 '청춘의 덫'에 출연해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지난 1998년에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에서도 흥행 배우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