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재개장한 싸이월드의 일부 기능들의 복구가 미흡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싸이월드 앱 캡쳐
이달 초 재개장한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내 사진첩이나 다이어리 등 일부 기능의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 로그인 오류 등 여러가지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20일 싸이월드에 따르면 미니홈피 사진첩 업로드는 휴면해제한 회원의 40%가량이 완료된 상태다. 이용자들은 상당수 기능이 아직도 복구가 되지 않았다는 점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싸이월드는 “개인정보보호법 상 복원한 고객의 사진을 휴면중인 상태에서는 운영 데이터베이스(DB)로 올릴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고객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지만 '반쪽 짜리 오픈'이라는 비난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싸이월드 재오픈으로 휴면해제 회원이 300만명을 넘어섰다. 싸이월드 앱은 주간활성이용자(WAU) 수가 390만명을 돌파했다. 이달 2일부터 16일까지 하루 평균 일간활성이용자(DAU) 수는 18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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