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같은 그룹 멤버 최시원의 과거 연애사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사진=SBS 제공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같은 그룹 멤버 최시원의 과거 연애사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8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희철, 김준호, 이상민, 김종국이 최시원 집을 방문했다. 최시원은 집안 물건들을 허락 없이 다 치우고 포장마차로 탈바꿈시켜 놓은 일행을 보고 당황했다. 이어 "원래 있던 물건들을 다 어디로 치웠냐"고 물었다.

김희철은 "다 버렸다"며 "너의 젠틀함을 오늘 좀 깨고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는 내면적으로 너무 완벽해지려고 한다"며 "그거 원하는 여자 많지 않다. 나는 외향적으로 너무 결벽스럽다. 그래서 지금 한번 봐라 40살까지 망한 거다"라고 직구를 던졌다. 김준호도 "사람이 역시 빈틈이 있어야 한다"고 거들었다.


최시원과 같은 그룹 멤버이자 20년 지기인 김희철은 "내가 외면적으로 결벽증이 있지만 너는 내면적으로 너무 결벽증이다. 언제까지 와인만 마실 거냐. 소주도 마시고 막걸리도 마시고 그래야 한다"고 흥겹게 말했다.

특히 김희철은 최시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시원이랑 20년 알았는데 여자친구나 썸 타는 여자를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