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선 이용객 3718만명… 제주공항 이용객 '최다'

올해 상반기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한 국내선 이용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진=뉴스1

정부의 일상회복 조치에 올해 상반기 김포와 제주 등 국내선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19% 이상 증가했다.
26일 한국공항공사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 1~6월까지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3718만154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공항이 1468만7266명으로 전년 대비 22.8% 증가하면서 이 기간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김포공항 1240만4530명(17.5%), 김해공항 470만2679명(12.1%), 청주공항 158만4605명(34.2%), 광주공항 110만2986명(8.3%)으로 국내공항 대부분이 증가했다.


올 상반기 국내선 승객이 증가하면서 항공기 운항편도 증가했다. 올 1~6월까지 국내선 항공편은 총 22만2884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