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해외 판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2년 인천공항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사업'(해외 판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9월1~8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공항산업 수출상담회 운영 ▲인천공항 테크마켓 운영 ▲중소기업 해외 비즈니스 매칭 지원 사업 운영 등을 통해 총 99개사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해외 판로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선도적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판로 지원 사업은 인천공항과 협력·거래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공사는 인천공항이라는 브랜드와 공항이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인적·물적 자원의 한계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9월1~8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는 이번 사업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아마존) 입점 지원 ▲영문 홈페이지 제작 및 관리 등 총 6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공사는 이번 사업에 지원하는 공동 연구개발(R&D) 참여기업 등 협력·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평가를 거쳐 총 6개 기업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컨설팅 및 관련 소요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판로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 및 지원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지원 포털사이트 상생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공사는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기술협력, 판로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항공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