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오는 17일까지 프리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연다./사진제공=11번가
높은 환율에도 미국 최대 쇼핑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11번가와 아마존이 오는 17일까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프리 블랙 프라이데이'(프리 블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매일 6개씩 공개되는 '원데이 블랙딜'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들로 엄선했다. ▲네이처스 웨이 얼라이브 남성용 에너지 컴플리트 멀티비타민 ▲자로우 포뮬러스 펨 도피러스 10억 유산균 60캡슐 등을 최대 45% 할인가로 선보인다.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 취향을 정조준한 '프리블프 테마딜'은 레트로 패션, 파티용품, 캠핑용품 등 최신 트렌드를 담은 품목들을 MD(상품기획자)가 직접 엄선해 소개한다.


프리 블프 기념 할인쿠폰 혜택도 풍성하다. 행사 기간 모든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하루에 최대 13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사 할인쿠폰, 장바구니 할인쿠폰, 중복할인 쿠폰 등이 준비됐다.

11월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위한 얼리버드 이벤트가 있다. 갖고 싶은 위시템을 응모하고 프리 블프 쇼핑을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1월 블랙 프라이데이 때 사용할 수 있는 SK페이 포인트 쇼핑지원금 5만원을 제공한다.

최근 론칭 1주년을 맞은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한국 고객들이 PC, 가전제품, 패션, 주방용품 등 30여개 카테고리의 수천만개 아마존US(미국) 상품을 판매한다. 평균 4~8일 내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11번가 회원이면 누구나 2만8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SK텔레콤의 구독 상품 '우주패스' 가입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상품 1개를 구매할 때도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1번가는 오는 11월 마지막 주 미국 최대 쇼핑행사 중 하나인 블랙 프라이데이(11월25일)를 기념해 연중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직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