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솔로 앨범에 등장한 강아지의 정체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BTS 공식 팬 커뮤니티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첫 솔로 앨범 트레일러와 프로모션 맵에 등장한 강아지가 화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9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진의 첫 솔로 싱글 '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 발매 일정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BTS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로고 트레일러와 프로모션 맵이 게재됐다.

트레일러는 우주인이 우주선 밖으로 나와 고요한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내 화면이 전환되고 소행성 같은 암석들이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는 혼돈의 영역을 이리저리 헤매던 우주인이 암흑 속에 신비한 빛을 발견한다.


이때 강아지가 등장해 우주인과 함께 우주를 헤엄친다. 프로모션 맵 중앙 부분에도 강아지가 나타나 눈길을 끈다.

이에 팬들은 "강아지가 진의 반려견 짱구 같다"고 추측했다. 진과 12년 동안 우정을 쌓은 반려견 짱구는 지난 2017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팬들은 "짱구 맞지?" "짱구야. 잘 지내고 있니" "설마 짱구야?" "석진이랑 짱구랑 같이 하늘을 날아" "영상 보면서 눈물 났다" 등 뭉클한 마음을 표했다.

진의 첫 솔로 앨범 '더 아스트로넛'은 오는 28일 발매된다. 그가 입영 연기를 자체 취소하고 병무청의 부름에 입대하겠다고 밝힌 상황인 만큼 해당 앨범은 아미(ARMY. 팬덤명)에게 선물과 같은 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