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요원이 핼러윈을 맞이해 방문한 이태원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요원 인스타그램·아프리카TV
지난 29일 밤 10시15분쯤 이태원 해밀턴호텔 옆 골목에 인파가 몰리며 다수의 시민이 넘어졌다. 이에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해 31일 오전 7시 기준 154명이 숨지고 132명이 부상을 입는 등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이에 BJ요원은 지난 30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어제(29일) 동료들과 같이 이태원에 다녀왔다"며 "뉴스나 기사를 볼 때마다 참사가 일어난 골목에서 제가 있었다는 게 아직도 안 믿기고 충격이 너무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와 동료 모두 발만 조금 다친 거 말고는 괜찮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다친 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피멍이 가득 한 BJ요원과 동료의 발이 담겼다. 이는 사고 당시의 참혹함을 짐작케 한다.
끝으로 BJ요원은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얼마나 참혹하고 인파가 많았는지 보여주는 사진" "한편으로는 다행이지만 안타깝고 씁쓸하다" "사진만으로도 사고 현장이 느껴져서 마음이 좋지 않다" 등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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