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 티니핑'이 12월 일본에서 첫 방영된다/사진=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 이하 SAMG)는 12월3일 자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소니픽처스 산하의 일본의 키즈 ·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인 '키즈스테이션(キッズステ?ション)'에서 첫 방영한다고 8일 밝혔다.
키즈스테이션은 올해 9월 기준 일본 내 727만여 가구가 시청하고 있는 일본 톱 티어 어린이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로 '포켓몬스터'와 '호빵맨' 등을 방영하고 있다. 이번 방영을 시작으로 SAMG는 일본 현지 지역별 지상파를 비롯한 16개 이상의 채널에서 캐치! 티니핑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SAMG는 키즈스테이션과 캐치! 티니핑 IP에 대한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애니메이션 론칭을 비롯해 IP를 활용한 일본 키즈 콘텐츠 시장 내 전략적 사업 전개에 나선다. 키즈스테이션은 캐치! 티니핑 관련 콘텐츠 배급과 완구 유통-판매 등 일본 내 모든 지식재산권(IP) 권한을 일임 받아 사업을 집행하게 된다.
김수훈 SAMG 대표는 "포켓몬스터, 스튜디오 지브리 시리즈, 귀멸의 칼날 등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의 발원지 일본에 국산 애니메이션 IP가 진출한다는 것은 기념비적인 일이다. 자사 대표 IP인 '캐치! 티니핑'이 새로운 무대에서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또 한번 도전을 시작했다"며 "캐치! 티니핑은 전세계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캐릭터 파워를 지닌 글로벌 히트 IP로 이미 중국과 북미, 호주 OTT 시장에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콜렉팅' 요소와 함께 매 시즌마다 다양하고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캐치! 티니핑은 일본 애니메이션-완구 시장에서 커다란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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