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은 10일 오전 10시24분 전 거래일 대비 210원(2.60%) 오른 8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영림원소프트랩
10일 오전 10시24분 영림원소프트랩은 전 거래일 대비 210원(2.60%) 오른 8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영림원소프트랩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3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같은 기간 7.6% 늘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3억원, 매출액은 4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1.0%, 31.9%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었다.
공공사업과 PMS(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시스템, 주문·제작·시공산업)에서 실적 성장을 견인하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는 "공공사업부에서만 8건의 수주로 5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PMS사업부에서도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제조·시공부문' 산업별 ERP가 시장에서 인정을 받으며 순조롭게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3분기에 이미 올해 목표로 계획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내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동안 착실하게 준비해온 클라우드 사업으로 안정적인 이익 향상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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