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제철
H CORE는 지진의 충격을 흡수해 지각의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성능을 핵심으로 일반 강재 대비 높은 에너지 흡수력, 충격인성, 용접성을 보유하고 있다. 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외부 충격으로부터 거주자의 안전도를 높일 수 있다.
2019년 현대제철은 내진 성능, 고온 등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건축물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화내진 복합강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2020년에는 자재량 절감을 가능케 하는 고강도 형강을 개발했다. 또한 H형강 KS 제공 규격 82종 외 94종의 다양한 규격 제품인 'RH+'도 선보였다.
현대제철은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지난 9월 사용 범위와 대상 품목을 확대하여 H CORE를'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재론칭했다. H CORE는 건축, 토목, 플랜트, 에너지 시설 등 건설산업 전 분야에 사용되는 형강,철근,후판,강관,열연냉연 제품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이는 현대제철이 H CORE를 통해 단순히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설계 단계부터 제작 및 시공 단계까지 전 제작의 과정에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갖는다.
새로운 H CORE가 안전을 바탕으로 가장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급 강재라는 의미에서 '안전을 심은 철, 안심 H CORE'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웠다. 대표적인 성능으로는 고강도, 내충격성, 내식성, 친환경성, 다양성을 들 수 있다. 고강도 제품은 범용 강재 대비 약 20~30% 높은 강도를 보유해 합리적인 강재량으로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고연성 제품은 복합적인 외력에도 유연 반응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다.
H CORE의 내충격 제품은 추운 곳에서 충격에도 깨지지 않고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을 갖춰 극지방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내식성 제품은 오랜 비바람에도 부식되지 않고 최초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철 스크랩을 재활용하는 방식의 친환경 제품으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 CORE가 고객이 가장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급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인식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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