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에이스’ 훌리오 유리아스가 WBC 멕시코 대표팀 주장을 맡는다. 사진은 유리아스의 MLB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4일(한국시각)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유리아스가 멕시코 대표팀 주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유리아스는 이번 멕시코 대표팀에서 명성이 가장 높은 선수다. 지난 2016년 데뷔한 유리아스는 어깨 수술과 재활 과정을 거친 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지난 2021년에는 20승3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리그 정상급 왼손 투수로 올라섰다. 지난해에도 17승7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LA 다저스 마운드를 이끌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샌디 알칸타라, 맥스 프라이드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멕시코는 유리아스 외에도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 호세 어퀴디를 비롯해 타이후안 워커, 지오반니 가예고스, 알렉스 버두고 등의 다수의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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