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30)와 열애 중인 배우 이종석(34)이 9년 전 이미 연애를 하게 되면 공개로 하겠다는 뜻을 밝힌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 열린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아이유와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열린 프라다 트로피코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콜에 참석한 배우 이종석. /사진=임한별 기자, 장동규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이종석이 공개 열애를 선언한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4년 2월 방송된 SBS 예능 '한밤의 TV연예'에는 배우 이종석이 출연해 인터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25세였던 이종석은 풋풋한 모습을 보였고, 한밤의 TV연예 측은 이런 이종석에게 '국민 연하남'이라는 타이틀을 붙여 인터뷰에 나섰다.

영상에서 리포터 하지영은 이종석에게 "공개 연애하실 것 같아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종석은 "맞아요. 저는 사실 연애 건너뛰고 결혼부터 하고 싶기도 해요. 그냥 사진 찍혀서 공개되는 것보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면 먼저 공개를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이런 이야기도 했었다"며 답변했다.


그러면서 "근데 이런 얘길 하니까 오히려 기자분들이 말리시더라"며 "아는 기자들이 '아니야, 걸릴 때까지 기다려'라고 조언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종석은 지난해 12월 31일 열애를 인정, "(아이유와) 오랜 기간 알고 지내던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각자의 팬카페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고백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