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숙박시설 공사장에서 벽돌이 떨어져 근로자와 보행자를 덮쳤다./사진=부산경찰
부산 중구 남포동 숙박시설 공사장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보행자 2명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35분께 지상 20층 규모 숙박시설 공사장에서 크레인으로 벽돌을 올리는 중 벽돌이 밑으로 떨어져 아래에 있던 근로자와 보행자를 덮쳤다.

이로 인해 근로자는 심정지상태로 CPR하면서 병원 후송했으나 사망했고, 보행자 2명은 병원 후송돼 치료중이다.


경찰은 공사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