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장기 U12풋살대회에서 우승한 PSG 부평(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처음으로 주최한 제1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유소년(U12) 전국풋살대회가 단양에서 마무리됐다. 초대 대회 챔피언은 인천 부평구의 PSG부평이다.

PSG부평은 19일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전후반 15분으로 치러진 대회 결승전에서 해오름FC(강원)을 8-4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김영후FC(세종), 샬롬코리아사커스쿨(대구), 최고FC U12(울산)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오른 PSG부평은 결승에서도 뛰어난 개인기와 조직력을 과시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최우수선수상(MVP)의 영광은 결승전에서 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며 우승에 큰 기여를 한 김온유가 품었다. 최우수지도자상 PSG부평의 서동혁 감독이 받았다.

그동안 국내 풋살 대회는 한국풋살연맹 주최로 열렸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대한축구협회 이름으로 진행됐다.


지금까지 풋살 대회가 개별 팀 단위의 대항전이었다면, 새로 창립된 이 대회는 17개 시도의 대항전으로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