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본점 전경./사진=KB국민은행
'KB국민희망대출'은 취약차주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시행한 가계대출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대출을 통해 제2금융권 대출 이용 고객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은행권 대출로 대환이 가능해 이자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더 많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재직기간, 소득요건 등 대출기준을 완화하고 자체 개발한 내부 평가모델을 통해 일반적으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다중채무자 등 저신용 취약차주도 해당 대출을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KB국민희망대출'은 KB국민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타행 거래 고객도 이용이 가능하며 관련 전산시스템이 구축되는 올 3월 중 출시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저신용 취약차주의 이자 상환부담을 경감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KB국민희망대출'을 기획했다"며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고객들을 포용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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