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해체 소식을 알린 걸그룹 모모랜드 주이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사진은 모모랜드 주이. /사진=주이 인스타그램 캡처
14일 주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긴 고심 끝에 저희 모모랜드 6명은 각자 꿈을 향해서 한발자국 더 나아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6명이 흩어지지만 언제까지 우리는 한 팀이다"라며 모모랜드의 변치 않는 우정을 드러냈다.
주이는 팬들에게도 "언제나 모모랜드 곁을 지켜준 우리 사랑하는 메리(모모랜드 팬덤)"라며 "메리들이 그랬듯이 우리도 모모랜드로 메리들 곁에 항상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을 빨리 전해주고 싶었는데 너무 미안하다"라며 "앞으로도 모모랜드 그리고 멤버 각자의 행보도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7일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모모랜드 멤버들과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 했다"며 모모랜드의 해체를 알렸다. 이어 "오랜 시간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모모랜드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당사 또한 멤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모모랜드는 지난 2016년 11월 데뷔한 이후 '어마어마해' '뿜뿜' 'BAAM'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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