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이 오는 10일부터 주요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사진은 버거킹 메뉴인 와퍼. /사진=버거킹 공식 홈페이지 캡처
버거킹은 오는 10일부터 버거류 32종, 사이드 및 음료 15종 등 총 47종에 대해 판매 가격을 평균 2.0%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와퍼는 6900원에서 7100원, 갈릭불고기와퍼는 7300원에서 7400원, 와퍼 주니어은 4600원에서 4700원, 프렌치프라이는 2000원에서 21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버거킹 관계자는 "원자재 및 물류비 등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며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2월과 8월 가격을 인상한 후 올해 2월 다시 주요 메뉴 가격을 올렸다. 롯데리아 역시 지난해 6월 가격 인상을 진행한 뒤 올해 2월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맘스터치도 지난해 2월과 8월 두 차례 가격을 올린 후 지난 7일부터 평균 5.7%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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