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13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모습./사진=뉴스1
신규 확진자는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2월8일부터 8주 연속 1만명대를 유지했다. 서울의 경우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가 화요일 기준 8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 1만2129명보다 1005명(8.2%) 늘어났다. 지난 21일부터 9일째 증가세다. 1주일 전인 지난 22일 1만3076명에 비해서는 58명(0.4%) 늘었다. 한동안 1만명 아래를 기록했던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136명으로 지난 26일부터 나흘째 1만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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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사망자 14명… 치명률 0.11%━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사망자는 14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일일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등을 나타낸 표.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50명으로 전날보다 1명 감소했고 38일째 1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1주일 간(3월 23~29일)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47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과 일반 병상 가동률은 각각 26%, 3.3%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코로나19 지정병상을 1000병상 수준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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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진 7566명… 감염 비율 57.7%━
서울 등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비중은 29일 0시 기준 57.7%에 달했다. 사진은 코로나19 주간 확진자·위중증·사망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프.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지역별로는 서울 2971명, 인천 792명, 경기 3803명 등 수도권에서 7566명(57.7%)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561명(42.4%)이 확진됐다. 부산 360명, 대구 416명, 광주 395명, 대전 403명, 울산 110명, 세종 148명, 강원 346명, 충북 526명, 충남 545명, 전북 612명, 전남 390명, 경북 589명, 경남 498명, 제주22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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