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일 0시 기준 1만1039명 발생했으며 일일 사망자는 10명, 위중증은 143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뉴스1
이날 확진자는 전날 1만3134명보다 2095명(15.9%) 감소했다. 1주일 전(23일) 1만1397명에 비해 358명(3.1%) 줄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9일째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이다가 이날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 20일 이후 10일 만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85명으로 지난 26일부터 닷새째 1만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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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사망자 10명… 치명률 0.11%━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사망자는 10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일일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등을 나타낸 표.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43명으로 전날 150명보다 7명 감소했다. 39일째 100명대를 이어갔고 최근 1주일 간(3월 24~30일)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49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일반 병상의 가동률은 각각 24.5%, 3.3%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코로나19 지정병상을 약 1000병상 수준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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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진 6574명… 감염 비율 59.6%━
서울 등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비중은 30일 0시 기준 59.6%에 달했다. 사진은 코로나19 주간 확진자·위중증·사망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프.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735명, 인천 756명, 경기 3083명 등 수도권에서 6574명(59.6%)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463명(40.4%)이 확진됐다. 부산 311명, 대구 371명, 광주 326명, 대전 384명, 울산 110명, 세종 121명, 강원 246명, 충북 386명, 충남 476명, 전북 516명, 전남 293명, 경북 439명, 경남 345명, 제주 139명 등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날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로드맵은 총 3단계로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제15차 WHO 코로나19 국제보건규칙 긴급위원회가 열리는 다음달 말 또는 5월 초 이후에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 현재 7일인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을 5일로 단축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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