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만368명… 일주일 전 대비 85명 증가·6일연속 1만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일 0시 기준 1만368명 발생했으며 일일 사망자는 10명, 위중증은 139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진료소 /사진=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만350명, 해외유입은 1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82만130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30일) 1만1039명보다 671명(6%) 증가했다. 1주일 전(24일) 1만283명에 비해선 85명(0.8%)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감소세를 보였으나 이날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97명으로, 지난 26일부터 엿새째 1만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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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사망자 10명… 치명률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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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사망자는 10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일일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등을 나타낸 표.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전날 신고된 사망자는 10명이며, 누적 3만4265명이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7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39명으로 전날 143명보다 4명 감소했다. 40일째 100명대를 이어갔고, 최근 1주일 간(3월 25~31일)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48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일반 병상의 가동률은 각각 26.7%, 3.3%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코로나19 지정병상을 약 1000병상 수준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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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진 6073명… 감염 비율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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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비중은 31일 0시 기준 58.6%에 달했다. 사진은 코로나19 주간 확진자·위중증·사망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프.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최근 4주 금요일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지난 10일 1만329명→17일 9063명→ 24일 1만283명→31일 1만368명으로 최근 2주 연속 증가했으며 소규모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482명 ▲인천 625명 ▲경기 2966명 ▲부산 348명 ▲대구 370명 ▲광주 336명 ▲대전 323명 ▲울산 90명 ▲세종 138명 ▲강원 262명 ▲충북 359명 ▲충남 435명 ▲전북 429명 ▲전남 324명 ▲경북 412명 ▲경남 336명 ▲제주 124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6073명으로 58.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42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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