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토피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852억원으로 전년(795억원) 대비 7.2% 증가했다. 크린토피아 살균건조 이미지. /사진=크린토피아
세탁 서비스 기업 크린토피아가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세탁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크린토피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852억원으로 전년(795억원) 대비 7.2%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13억7200만원으로 전년(41억5300만원) 대비 173.8% 증가했다.

크린토피아는 코로나 엔데믹 영향에 따른 대면 활동 본격 증가로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늘었고 명품 세탁 서비스인 '크린토피아 블랙 라벨'(기존 스페셜 클리닝) 론칭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1997년 12월에 설립된 크린토피아는 현재기준 133개 지사와 2800여개 가맹점을 보유했다. 의료기관 대상 '린넨 케어 서비스' 영업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주요 종합병원 등에서 침대시트와 이불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