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26일 김수지의 자유계약 보상선수로 태광그룹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 신인 임혜림을 지명했다. /사진=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
기업은행은 26일 "FA를 통해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김수지의 보상 선수로 미들블로커 임혜림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흥국생명의 보호 선수 명단을 받고 고심한 끝에 큰 키와 우수한 점프력, 강한 공격력을 갖춘 미래자원 확보를 위해 임혜림을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임혜림은 2022-23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신인이다. 임혜림은 프로 첫 시즌 18경기 30세트에 나서 18득점, 공격성공률 39.89를 기록했다.
김수지는 지난 19일 흥국생명과 3년 총액 최대 9억3000만원(연봉 2억7000만원, 연 옵션 4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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